멀티플렉스 CGV와 언더웨어 브랜드 BYC가 일명 ‘엘사 내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CGV 서울 영등포점에 마련된 ‘BYC 내복왕국관’에서는 5일부터 2주간 CGV 콤보(팝콘, 콜라 세트)를 구매하는 관객에게 ‘여왕 내복’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날 CGV가 공개한 ‘BYC 내복왕국관’ 내부를 보면, 영화관 전 좌석에 붉은 내복과 흰 런닝셔츠가 입혀져 있다.
영화 ‘겨울왕국2’에서 주인공 엘사가 입은 보랏빛 드레스가 한국의 ‘빨간 내복’과 비슷하다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마련된 이벤트다.
제공되는 ‘여왕 내복’은 BYC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3~4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은 4일까지 916만827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천만 카운트’에 돌입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극장 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의류, 식품 상품과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에도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