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쌀롱’ 진화 “함소원 만나서 2시간만에 프로포즈...나의 천사”

‘언니네 쌀롱’ 진화 “함소원 만나서 2시간만에 프로포즈...나의 천사”

기사승인 2019-12-10 07:10:59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출연해 함소원의 메이크 오버가 진행됐다.

이사배는 함소원의 메이크업을 해주던 중, 진화와 만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함소원은 “이 남자와는 그냥 헤어지진 않겠구나 했다”라고 운명적인 만남을 언급했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중국) 심천에 놀러가서, 친구들을 만났다. 진화는 친구의 친구였다. 남편이 나타나니까 모세가 갈라지더라. 모든 여자애들이 쳐다보면서 '저 잘생긴 애는 누구지'라는 분위기였다. 나는 그때는 날라리라고 생각했었다. 저한테 다가와서 조용한데가서 자기 살아온 얘기를 했다. 그러고는 결혼하자고 했다”라고 첫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함소원과 처음 만난 지 2시간 만에 청혼했다는 진화는 “함소원이 정말 예뻤고 섹시했다. 얘기도 잘 통했다. 이름도 나이도 몰랐는데 20대인 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메이크오버가 끝난 함소원을 보고 진화는 “오늘 진짜 아름다워요. 진짜진짜 예쁘다!ㅡ춘사...나의 춘사!”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함소원은 “나의 천사!”라고 진화의 말을 알아듣고 역시 기뻐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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