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사랑의 물품 기탁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태안읍 박종식(72) 씨가 지난 9일 태안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농사지은 쌀(10kg) 30포를 기탁했다.
박종식 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쌀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주위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읍 도내2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박종식 씨는 지난해 쌀 300kg을 기탁하는 등 17년 동안 쌀 기탁를 포함한 다양한 선행활동을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