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상위권인 2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평가에서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2등급을 각각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군은 2017년 7.98점, 2018년 8.37점, 올해 8.49점으로, 3년 동안 꾸준히 종합청렴도 점수가 올랐다.

군이 청렴 공직문화 조성에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는 평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내부행정망을 연계한 청렴자가학습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부서별 자체 청렴시책 마련 등 청렴 조직문화와 자율적인 청렴마인드 향상에 애쓰고 있다.

특히 공사관리‧감독자에 대한 상시 자가 청렴도 관리,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등 외부청렴도 분야 지수를 높이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합심했다.

군 관계자는 “청렴도 평가에서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