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청렴도 평가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평가해 각 기관의 청렴수준을 진단하는 제도로 이번 2019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개발공사는 2017년과 2018년 연속 5등급에서 2등급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8년 12월 이남두 사장이 취임한 이후 강력한 청렴·윤리경영 의지를 천명하면서 공사의 최우선 정책으로 삼았고, 이후 공사는 국민권익위와 공동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대외고객을 위한 최고 경영자(CEO)의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신고센터 운영, 사업현장 위주의 청렴윤리교육강화 등 취약분야 관리를 통한 부패 위험에 대한 근원적 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운영은 조직의 근간이며 공사 경영에 있어 기업윤리가 최우선 가치가 돼야 한다. 취임 후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전 직원이 동참해 적극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도평가 1등급뿐만 아니라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