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구, 남한의 절반 수준...수명도 남한이 13년 더 길다

북한 인구, 남한의 절반 수준...수명도 남한이 13년 더 길다

기사승인 2019-12-14 04:00:00

지난해 북한인구는 남한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의 ‘2019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보면, 지난해 북한 인구는 2513만 명으로 남한 5161만 명 대비 절반 수준이었다. 남북한 총인구는 7674만 명이다.

북한 사람보다 남한 사람의 수명이 더 길었다.  2018년 북한의 기대수명은 남자 66.5세, 여자 73.3세로 남한의 남자 79.7세, 여자 85.7세 대비 남자는 13.2세, 여자는 12.4세 낮게 나타났다.

소득 수준도 크게 벌어졌다. 지난해 북한의 국민총소득(GNI, 명목)은 35조 8950억 원으로 남한 1898조 4527억 원 대비 53분의 1 수준으로 현저히 낮았다. 또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3만 원으로 남한 3679만 원 대비 26분의 1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북한의 무역총액은 28억 43백만 달러로 남한 1조 1400억 62백만 달러 대비 401분의 1 수준으로 차이가 컸다. 이 기간 북한의 발전 전력량은 249억 kWh로 남한 5706억 kWh 대비 23분의 1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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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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