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6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주관 ‘2019년 국가하천 유지관리실태 평가’와 충청남도 주관 ‘2019년 하천분야 업무 추진실태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인센티브 사업비 3억원과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또 충청남도로부터는 향후 충청남도 공모사업 선정 시 인센티브 부여와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2019년 국가하천 유지관리실태 평가는 금강 및 삽교수계의 5개 광역자치단체(대전, 충남, 충북, 세종 전북)와 1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아산시 1등, 대전시 2등, 세종시 3등을 차지했다. 지난 1년 동안 국가하천의 유지관리 및 친수공간 활용 실적, 자치단체 관리 노력도 및 업무 협조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실시한 재해대비 IT를 활용한 스마트 하천관리시스템 도입과 국가하천 제방을 훼손시키는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활동 노력 등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19년 하천분야 업무 추진실태 평가는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 하천사업과 관리업무 전반에 걸쳐 종합평가결과 실시했으며 아산시 최우수, 예산군 우수, 홍성군 장려를 차지했다.
시는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 추진실적, 불법 점용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실적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재난을 대비해 실시한 ‘지방하천 수문 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사업 추진 이후 국가사업에 반영해 전국 최초 국가하천 스마트인프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우리 시가 국가와 지방 하천관리 분야 전체에서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유래 없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곡교천 마스터플랜 구상, 곡교천 국가하천 승격구간(온양천 합류부 ~ 봉강교 ~천안시 경계) 정비사업 등을 통해 아산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정비와 관리에 지속적인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