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정세균 신임국무총리 지명을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정 신임 총리 지명자는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전북도민과 함께 성원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또 "호남 출신의 총리가 연이어 지명된 것에 대해 일부에서 마치 호남의 특권을 바라는 외람된 기대감을 나타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자칫 국민 분열과 지역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정 총리 지명자에게 더 큰 짐을 주어지게 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의 임원과 산업부장관 역임하며 실물경제에 대한 정확한 판단 등으로 경제통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의 뛰어난 경제관을 가진 정 지명자에게 상당수의 국민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국무총리가 국민적 대통합과 경제발전이라는 시대적 명제를 해결할 수있도록 민주당 전북도당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