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혈압 복제약 사업 축소...발사르탄 사태 여파

LG화학, 고혈압 복제약 사업 축소...발사르탄 사태 여파

기사승인 2019-12-18 09:26:21

LG화학과 화이자가 공동 추진하던 고혈압 복제약 사업을 축소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G화학은 발사르탄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브이'의 품목허가를 이달 초 자진 취하했다.

노바스크브이는 LG화학이 제조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판매한 발사르탄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 복합제다. 지난해 발암 우려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돼 제조·판매 중지된 고혈압 치료제 중 하나다.

노바스크브이는 2017년 연간 처방액이 78억원에 달하는 주요 제품이었다. 판매 중지된 고혈압 치료제 중 두 번째로 처방액이 컸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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