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장 변창흠)는 지난 16일 신입사원 등 입사 4년 이하 입사 초년생들의 시선에서 부패·부조리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한 '청렴 주니어보드'를 출범했다.
LH는 2016~2019년 입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24명의 청렴 주니어보드 위원들을 선정했다.
16일 개최된 출범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와 함께 넥타이와 스카프를 착용하며 앞으로 LH의 청렴을 단단히 잡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가 진행됐다.
청렴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앞으로 1년 간 LH의 부패방지 계획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청렴강사 양성 및 반부패·청렴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LH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1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향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내부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부패·부조리를 예방함으로써 '청렴 LH'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허정도 LH 상임감사위원은 "LH가 더욱 청렴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청렴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여러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