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창원컨벤션센터와 같은 전문회의시설을 제외한 경남만의 이색적인 행사장소를 발굴하기 위해 '2019 경남 마이스(MICE) 유니크 베뉴'를 선정했다.
유니크 베뉴는 국제회의나 인센티브 등 마이스(MICE) 행사에서 독특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경남도는 올해 12곳을 선정해 홍보용 사진촬영, 웹진·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홍보, 인증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유니크 베뉴는 ▲창원 단감테마공원 ▲마산현대미술관(구.마산아트센터) ▲가든하우스(그랜드머큐어 창원호텔) ▲창원의 집 ▲창원엔씨(NC)파크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김해 산정, 에스키스 ▲거제 소낭구 ▲하동 야생차박물관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다.
특히 창원의 집은 지난달 개최된 '제11회 한독공동학술대회'의 환영리셉션 장소로 활용돼 참가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진해 해양공원은 2017년에 이미 '코리아 마이스(MICE) 유니크 베뉴'로 선정된 바 있다.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12개소 유니크 베뉴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마이스(MICE) 유니크 베뉴'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 및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약어로 지역의 관광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