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음료·주류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음료·주류 부문 각자 대표체제였던 롯데칠성음료는 이 대표 ‘원톱 체제’로 전환된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 신임 통합대표는 숭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롯데칠성에 입사했다.
이후 롯데알미늄과 그룹 정책본부를 거쳐 2009년부터 롯데칠성 음료부문 영업·마케팅을 담당했다. 2014년 영업본부장을 거친 이 신임 통합대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롯데칠성 음료BG 대표이사를 역임해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