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나미노, 리버풀 이적…110억+등번호 18

日 미나미노, 리버풀 이적…110억+등번호 18

기사승인 2019-12-20 07:52:27

미나미노 타쿠미(24)가 리버풀로 이적한다.

리버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미나미노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서명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18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리버풀 소속 선수가 된다.

미나미노는 지난 2015년 겨울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잘츠부르크에서 5년 간 뛰며 199경기를 소화했고, 64골 44도움을 기록했다.

일본 매체인 풋볼채널은 “리버풀이 내년 1월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를 가지는데, 현실적으로 데뷔전은 에버튼과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머지사이드 더비는 맨체스터 더비 못지않은 잉글랜드 최고 라이벌전으로 많은 이가 주목한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리버풀은 미나미노 영입에 725만 파운드(약 110억 원)를 지불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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