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2020년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 마감 이후 수시 추가합격 발표 및 등록·정시 원서접수 및 전형 등 12월 중 수시·정시 수험생들에게 많은 입시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올해 수능의 경우 전년도보다는 난이도가 하락됐지만 여전히 수능 난이도의 영향을 비롯 내년 수능 출제 범위 변경으로 현역·재수생들의 재수 부담 등 대학 지원 예측이 난해한 가운데 앞으로 남은 입시 기간에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이 필요하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올해 정시 지원의 경우 내년 수능 출제 범위 변경 역시 고려해야 한다”라며 “특히 재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난해보다 적정 및 안정 지원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능 정시 성적 4등급·5등급·6등급의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수능 출제 범위 변경으로 재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학사편입·대학원 등의 진로를 제시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을 주목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수능 및 수시 합격자 발표 이후 수험생들의 많은 입학 및 진로 상담문의가 이어졌다”라며 “특히 학사편입의 경우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학 선택의 폭 역시 매우 넓은 장점을 갖고 있으며 학사편입의 장점을 주목한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상담 및 인·적성 면접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게임프로그래밍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