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은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19차 한-사우디 공동위원회' 개최 계기로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KAUST)와 세라믹 및 에너지효율소재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기원은 2018년 12월부터 KAUST와 연구자 교류사업을 통해 에너지효율소재 분야 연구를 추진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믹 소재 전반으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중동과의 연구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7일 KAUST를 방문해 도날 브래들리 부총장(대외협력 대표)과 만나 공동연구는 물론 연구정보 교환, 연구자 파견을 통한 인력교류, 인프라를 이용한 기술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유광수 원장은 "사우디와 연구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상생의 협력 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중동지역과의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