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김해시체육회장에 허문성 전 김해시의원이 당선됐다.
20일 김해시체육회 제2대 회장선거에서 허문성(65) 후보가 115표(51.8%)를 획득해 첫 민선회장에 당선됐다.
김해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결과 공표 후 허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 전일까지로 3년 동안 김해시체육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허 당선자는 전 김해시체육회 이사, 전 동상동체육지흥회 회장, 전 김해시의회 제4대, 5대 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시체육회의 정치적 중립 및 회계관리의 투명화, 체육발전 전문성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공약했다.
또 시체육회 사무국 운영규정을 개정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읍면동 체육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학교체육 육성방안 등을 위해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을 통해 치계적 발전 방안을 모색해 시민의 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허 당선자는 이밖에 2023년 전국체전이 문화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 꿈과 희망을 주는 경제체전으로 지역경제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체육인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