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직업전문학교(이하 고려전) 고교 위탁과정이 최근 일반계고 학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고교 위탁과정이란 일반고 진학 후 진로를 변경함에 따라 진학을 위한 정규과정이 아닌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3학년 학생에게 적성, 흥미에 맞는 직업교육 기회를 부여하게 되는 과정이다.

특히 고교 위탁과정의 경우, 전액 나라에서 국비지원을 받아 볼 수 있기에 별도의 교육비가 들지 않는다.

고려전에 개설되어있는 전공으로는 외식조리실무, 헤어미용실무양성, 바리스타&바리스타 및 양식조리, 정보보안전문가, 게임그래픽디자이너, 메이크업 및 헤어미용, 스마트전기 설비시스템(전기기능사), IoT 융합 네트워크 구축 총 8개의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고려전은 실무 중심의 수업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학 학위과정도 동시에 운영되어,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실습시설이 일반 고교 위탁과정과는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최대 규모의 실습시설과 해당 분야의 실무 경력을 갖춘 교수진에게 대부분의 수업을 실습으로 교육받게 되며, 자격증 취득 혹은 공모전이나 대회 입상 지원도 받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전공별 고려전과 MOU 체결을 맺은 취업을 지원받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고려전은 취업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을 정도로 수준 높은 취업연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예비 고3 학생들이라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