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23일 ‘2019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단장 김순곤)를 열어 현재까지 공약 완료율 2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약 담당 실과소장, 공약이행평가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민선7기 1년 6개월 동안의 공약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목표를 논의하고 공유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공약이행의 추가동력 확보를 위해 ▲일몰이 불가피한 공약(2건) ▲공약명 변경으로 구체화가 필요한 공약(3건) ▲달성확인지표 변경을 통해 원활한 추진이 요구되는 공약(8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공약이행평가단의 공개심의를 통해 변경·확정했다.
중간점검 결과 170개 공약 중 ‘완료 또는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168개(98%)로 나타났으며, 49개 공약을 완료해 공약 완료율 28%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완료 공약은 GTX-A노선의 착공, 장단콩웰빙마루사업 재추진, 천원택시 운행, 통일동산관광특구 지정, 문산산부인과 개설, 문산수능시험장 유치 등이다.
평가단은 이행이 필요한 119개 공약의 추진에도 파주시가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로드맵 평가에서 ‘우수’로 선정됐으며 7월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이행 사례를 모아 평가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