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문화원 회원의 밤이 ‘문화는 즐겁게, 예술은 신나게’란 주제로 지난 23일 연향 연회홀에서 열렸다.

장종태 서구청장과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용대 대전시의회 부의장, 김영미 서구의회 의원, 노덕일 중구문화원장 등 내빈과 문화원 회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1부 성과보고와 2부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송영동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처음으로 성과보고를 하는 자리가 만들어짐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도 회원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어 장종태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원의 역할과 비중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구문화원이 그 중심에 있다”며 “앞으로도 올해와 같은 왕성한 활동으로 대전 문화발전을 위해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한류가 열풍인 가운데, 대전서구문화원 역시 대전의 한류를 대표하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부에서는 최성수 사무국장이 성과보고를 통해 올 한해 서구문화원 활동사항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 회원활동, 문화학교, 연속사업, 공모사업 등을 보고했다. 

2부 축하공연은 대중가수 김희진, 국악가수 지현아, 소프라노 김혜진 등이 열창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