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국가대표 박승희 “16살 때부터 연금 수령, 30만원에서 시작”

前국가대표 박승희 “16살 때부터 연금 수령, 30만원에서 시작”

기사승인 2019-12-25 08:48:22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박승희가 은퇴 후 경제적 독립의 꿈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선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27세의 나이에 은퇴한 박승희는 “어릴 때부터 운동만 해서 돈 관리는 쭉 부모님이 해주셨다”며 “16살 때부터 연금을 수령했다. 처음엔 30만 원으로 시작했다. 경기와 메달 색에 따라서 액수가 달라진다. 최대치는 100만 원이라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초과한 점수에 대해서는 일시 장려금을 지급한다”라고 말하자, 장성규는 “금메달 하나에 장려금 얼마냐”고 물었고, 박승희는 “모든 돈 관리를 부모님이 하셔서 잘 모른다. 선수 시절부터 항상 용돈을 받아 왔다. 지금도 생활비로 150만 원을 받는다”고 대답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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