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를 비롯해 경남대학교, 창신대학교가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먼저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2020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선발인원 1972명의 28.7%인 566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가군과 다군의 인문, 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다군 예체능계열의 음악과는 수능 20%, 실기 80%, 체육·산업디자인·무용학과는 수능 60%, 실기 40%, 미술학과는 수능 30%, 실기 70%로 각각 선발한다.
자연과학대학(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생명보건학부 제외)과 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대학은 수학 가형을 응시할 경우 각 10%, 1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식품영양학과, 생명보건학부는 과학탐구를 응시할 경우 1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창원대학교 내에서는 2개 전형 가군, 다군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나군과 다군의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하고,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가군 군사학과는 1단계에서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수능 성적(백분위)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수능 성적 70%, 체력검정 10%, 면접평가 20%를 각각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선발한다.
특히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협약이 되어 군 가산 복무지원금 및 졸업 후 장교 임관 등의 혜택이 있으며, 2019학년도부터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됐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열의 모집단위는 나군에서만 모집하며, 미술교육과와 산업디자인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되는 실기고사 문제를 참고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나군과 다군의 수능 반영영역은 국어·영어·수학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중 우수한 3개의 영하고영역을 반, 탐구영역은 사탐·과탐·직탐(2개 과목 평균)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경남대 모집단위를 기준으로 계열에 관계없이 수학 가형, 나형 모두 지원 가능하다.
창신대학교(총장 이성희)는 전체 모집 인원 500명 중 26%인 131명을 모집 ․ 선발한다.
모든 학과는 가군으로 응시 가능하며, 내신 40%와 수능점수 60%를 반영한다.
간호학과는 면접 10%, 음악은 실기고사 결과를 70% 반영한다.
특히 창신대학교는 올해 8월 부영그룹에서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 2020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을 포함한 1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혀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사학진흥재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장 및 융복합 교육과정의 운영확대 △ICT기반 창의성교육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 강화 등 새로운 2030 비전을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용수 창신대 입학처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신대에 입학하는 2020학년도 신입생에게 전액 장학금 지원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창신대는 재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복지와 장학금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