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엄 테이블 웨어 기업 덴비코리아는 신임대표에 김수정 전무(사진)가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김수정 대표는 내녀 1월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김 대표 소니코리아와 필립스코리아의 주요 사업부서를 거쳐 2015년 덴비코리아 설립 당시 첫 여성 임원으로 합류했다. 회사 측은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하며 빠르게 신설 조직을 안정화 시킨 후 판매채널 확장 등 한국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덴비코리아의 첫 한국인 대표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덴비코리아는 김수정 대표 체제에서 2020년 보다 공격적인 경영 전략과 신규 브랜드 전개를 통해 사업분야를 넓히고, 이를 위한 혁신적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덴비가 한국에서도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2020년에는 선택과 집중의 경영전략을 통해, 브랜드의 질적‧양적 성장은 물론, 국내 테이블 웨어 업계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