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기업인 NHN과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이 공동주최한 'NHN FORWARD 경남/창원' 컨퍼런스가 26일 창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했다.
NHN은 최근 세계적 바둑 프로기사인 이세돌 9단과 인기리에 대국을 펼쳤던 인공지능 바둑소프트웨어인 '한돌'을 만든 IT기업이다.
작년에 처음으로 NHN FORWARD 행사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 제2회 행사를 서울에서 가졌으며, 지방에서는 최초로 창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서울에서 개최한 행사의 축소 버전으로 지역 관련업계 종사자와 대학생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NHN의 다양한 기술 및 제공 서비스에 대한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지난 행사에서 인기가 높았던 '실용적인 프런트엔드 테스팅 전략', '패션 검색:사진만 줘, 그 옷 찾아줄게', '딥러닝, 야 너도 할 수 있어' 등 핵심세션을 선별해 클라우드, 게임, 검색 등 3개 트랙, 16개의 발표 세션을 선보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형 제조AI의 성공적 모델 구축과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제부흥을 위한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NHN가 지역의 인재양성과 IT 생태계 구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