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홍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인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2년간 국비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로써 진안홍삼축제는 지난 2016년 진안군 대표축제로 지정된 지 4년 만에 전북도 최우수 축제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 발판을 다지게 됐다.
진안홍삼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홍삼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로 3년 연속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며, 진안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를 굳혔다.
유경종 홍삼축제추진위원장은 “홍삼축제를 함께 준비하고 노력해주신 군민들 덕분에 진안홍삼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전북을 넘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