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함안군, 내년부터 행복택시 확대 운행

[함안소식] 함안군, 내년부터 행복택시 확대 운행

기사승인 2019-12-27 19:16:05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이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 도모 및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현재 운행하고 있는 행복택시를 내년부터 확대 운행한다.

2015년 7월부터 6개 읍·면 15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한 함안 행복택시는 이용객의 호응에 부응해 현재 9개 읍·면 34개 마을에서 운행 중이며, 내년부터는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행과 함안행복택시 운행 조례 개정(대중교통 운행노선에서 600m 이상 떨어진 마을)으로 10개 읍·면 69개 마을로 확대 운행된다.

한편 행복택시는 올해 11월까지 1만 5600여회 운행에 3만 1000여 명이 이용해 날이 갈수록 주민들의 호응은 더 높아지고 있으며, 오지·벽지마을 등 교통취약지의 다양한 수요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교통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시행한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5개 읍·면 12개 마을에도 농어촌버스 노선을 폐지하고 행복택시를 운행한다"며 "내년 1월 10일부터 농어촌·공영버스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행복택시 이용자 부담요금도 1500원으로 인상된다'고 말했다.


함안군체육회 민선 1기 회장 정병옥씨 당선

경남 함안군 민선1기 체육회장에 단독후보로 등록한 정병옥씨(59. 광일미곡산업 대표이사)가 무투표 당선돼 27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정병옥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5일(3년)까지며, 오는 2020년 1월 16일 함안군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 회장은 "함안군은 도민체육대회 군부 우승 9연패 달성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 많은 스포츠 부분에서 타 시군을 앞서 왔다"며 "임기동안 생활체육과 연계한 학교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고 함안의 지리적 여건과 스포츠 인프라 등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모든 지역주민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함안군 대산면 출신으로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창원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과정 수료,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함안회장, 함안군배구협회장, 함안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 부회장, 함안상공회의소 감사, 함안군장학재단 이사, 함안경찰서 집시위원장을 맡고 있다.


함안군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카페 동절기 휴장

2020년 1월 한달 간 경남 함안군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카페 무빙보트 운영이 중단(휴장)된다.

아라힐링카페는 입곡군립공원 내 저수지를 활용해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수상레저시설로 2018년 10월 1일 개장 이후 5만명이 넘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가을 성수기 공휴일에는 하루 이용객이 800여명에 이르며 창원시, 부산시, 대구시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명소이다.

하지만 저수지 결빙에 따른 무빙보트 운행 차질에 따라 불가피하게 내년 1월 한 달 간 운행을 중단하게 됐으며 2월부터는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함안=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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