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학장 손은일)은 27일 창원캠퍼스 6공학관에서 '창의융합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창의융합기술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제품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공정 실습이 원스탑으로 가능한 설비와 장비를 갖춘 융합 실습 공간이다.
약 900㎡(273평) 규모로 조성된 창의융합기술센터는 기계 부품을 설계하고 가공해 시제품 제작의 단계까지 생산 실습이 가능하며, 자동화, 로봇, 용접설비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전통적인 칸막이식 학과 운영에서 벗어나 창의ZONE, 드림ZONE 등의 실습실에서 본인의 전공 분야 외 실습과정에 함께 참여해 전체 제작 공정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의융합기술센터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나 중소기업의 시제품 수요까지 함께 해소할 수 있어 경남지역 최고의 테크니션 미래융합인재 양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은일 학장은 "창의융합기술센터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해 폴리텍대학의 교육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 교육 플랫폼이다"며 "산업현장과 소통하는 교육 혁신을 주도해 4차 산업이라는 혁신의 중심에서 미래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