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 굿네이버스, '아동참여 정책토론회' 성공적으로 마쳐

서울시 - 굿네이버스, '아동참여 정책토론회' 성공적으로 마쳐

기사승인 2019-12-30 14:39:03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서울시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아동참여 정책토론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토론회에서는 150명의 서울 아동의원과 멘토단으로 구성된 아동정책의결기구 학생들이 참석하여 지금까지의 활동보고와 함께 직접 만든 정책을 발표했다. 아동의 여가와 역량 증진, 교통안전, 놀이터와 통학로 공간 내 권리침해 상황 등이 정책으로 발표되고 각계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후 각계 전문가를 비롯한 자문위원 8인이 12가지 정책을 바탕으로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아동정책의결기구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당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아동정책의결기구가 제안한 정책의 전문성을 높여나갔다.

토론에 앞서 아동정책의결기구 아동의원 대표가 성명서 낭독을 통해 아동정책 실현의 필요성을 전달했으며, 아동정책결의기구 학생들이 정책 내용을 발표했다.

정책 내용으로는 △기호 1번 새싹당, 기호 11번 비(非)당, 기호 8번 놀숨권리당, 기호 10번 권리서당의 '아동의 여가와 건강 및 역량증진' △기호 7번 보행안전당, 기호 12번 아동평화당, 기호 2번 아이안전하당, 기호 4번 아동안전담당의 '놀이터에서의 안전권리 침해 상황' △기호 3번 움직이당, 기호 5번 바른통학로당, 기호 6번 참치마요당, 기호 9번 권리학당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이 있다.

아동정책결의기구는 지난 9월 위촉되었으며, 굿네이버스의 각 지부와 연계해 아동권리 침해 상황 모니터링과 권리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 등 아동권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 개최된 아동정책박람회 '아동참여 ARENA'에서는 아동의원이 선언문을 직접 낭독하고, 아동정책결의기구의 12개 정당이 부스를 운영하면서 일반 시민들이 아동권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을 알리고 투표를 독려하는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토론회에서 다룬 정책들은 추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정책제언보고서로 구체화하여 서울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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