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내년에도 SOC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2019년 사업과 2020년부터 시행될 사업에 대해 총 47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생활 SOC 사업과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예상된다.
특히 정읍시는 2019년 공모사업으로 총 55건이 선정, 지난해 대비 48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는 중앙부처와 전북도 주요 공모사업으로 도심 활력 핵심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주거지 지원형)에 선정돼 국·도비 99억원을 확보했다.
또,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와 제3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111억 원, 연지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2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문화와 복지·체육 분야에서도 정읍문화복합센터(14억원), 신정동 연구단지 복합커뮤니티센터(21억 5천만원), 통합가족센터(16억원), 체육트레이닝센터(41억원) 등 생활 SOC 공모사업에 4개 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진을 한층 더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향교서원 문화재 사업과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새암길 주변 도로 간판개선 사업 등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정읍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체계적·전략적으로 대응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시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