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도 정부혁신 추진실적 평가’결과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분야에 대해서 평가했다. 

김제시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실천과제들이 주효했다. 

실제 김제시는 지난 5월부터  사회적 가치 중심 시정운영, 참여와 협력 강화, 신뢰받는 행정 등 3대 전략 및 22개 실천과제를 수립 추진해 왔다. 

예컨대 자투리 폐공간을 활용해 시민문화공간 북카페를 조성했고 어르신 농촌마을 환경지킴이제를 추진했다. 또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서 특장차를 통한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세대간 소통을 통한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호남선 KTX 열차 정차와 주민친화적 인구정책 정보제공을 위한 시민에게 드리는 작은행복 가이드북 제작·배부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 혁신 우수사례를 추진한 부서에 대해서는 성과관리에 반영하여 추동력을 확보했고 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주민생활혁신사례 선진지 견학과 특강을 통해 혁신역량을 키웠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참여와 신뢰를 통한 포용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부혁신을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과제들을 발굴·확산을 통해 시민들에게 혁신성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