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국립항공박물관장에 최정호 전 국토부 2차관

[인물]국립항공박물관장에 최정호 전 국토부 2차관

기사승인 2020-01-02 16:14:41
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

전북 익산 출신의 최정호(62)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국립항공박물관장에 임명됐다.

최 관장은 국토교통부가 올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김포공항 내에 건립 중인 국립항공박물관 초대 관장에 선임돼 우리나라 항공 역사와 위상을 알리게 된다. 항공박물관은 항공 분야 역사·유산.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육·홍보·관광 등 항공종합문화시설로 발전해 나가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

2017년 5월 국토부에서 퇴직한 최 관장은 그 해 10월부터 1년 3개월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로 활동하는 동안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열정을 쏟아 큰 박수를 받았다.

최 관장은 지난해 3월 국토부장관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으나 낙마했다.

최 관장은 국토부에서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전문성을 갖췄다. 청와대는 당시 최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토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관련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신망이 두터워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다"고 평했다.

금오공고를 졸업한 최 관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 영국 리즈대 교통계획학 석사, 광운대 부동산학 박사를 거쳤다. 행정고시 28회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