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장에 윤종원 전 靑경제수석

IBK기업은행장에 윤종원 전 靑경제수석

기사승인 2020-01-02 20:16:57

기업은행은 2일 윤종원 청와대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이 제26대 IBK기업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윤 전 수석이 제26대 중소기업은행장으로 3일 취임할 예정"이라면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기획재정부가 지분 53.2%를 보유하고 있다. 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융위원회가 최근 윤 전 수석을 행장으로 제청해 청와대가 이날 저녁 임명했다.

윤 신임 행장은 지난 1983년 공직을 시작한 이후 기획재정부와 청와대 등을 거쳤고, 국제통화기금, IMF 상임이사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특명전권대사 등을 역임했다.

인창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UCLA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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