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에 출연했던 배우 몰리 피츠제럴드(38)가 어머니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몰리 피츠제럴드는 지난 2011년에 제작된 '캡틴 아메리카'에 '스타크 걸'로 출연하며 감독인 조 존스턴 어시스턴트로 일했다.
2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몰리 피츠제럴드는 지난달 20일 캔자스주 올레이스에 있는 자택에서 어머니 패트리샤 피츠제럴드(68)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지난 2017년에는 저예산 단편영화 '더 크립스'를 직접 제작, 연출하는 등 배우보다는 프로듀서와 감독으로 더 활발히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를 살해한 동기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