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기후정책 반대한 직원에 해고위협

아마존, 기후정책 반대한 직원에 해고위협

기사승인 2020-01-05 01:00:00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기후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자사 직원에게 해고위협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기후 정의를 위한 아마존 직원들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직원 2명이 법무·인사팀으로부터 외부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회사 방침을 위반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회사 사업에 대해 계속 공개적으로 반대 발언을 할 경우 해고될 수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통지를 받은 직원은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매런 코스타와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제이미 코왈스키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회사 기후 정책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바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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