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에어 타이완, 인천-타이베이 신규취항

타이거에어 타이완, 인천-타이베이 신규취항

기사승인 2020-01-06 16:21:25

타이완의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지난 3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이를 기념하며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張鴻鐘) 회장을 비롯해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탕뎬원(唐殿文) 대사, 타이완관광청 황이평(黃怡平) 소장 등이 참여했다.

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張鴻鐘) 회장<사진>은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2016년 5월 대구-타이베이 첫 취항을 시작해 부산, 제주 등 운항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마침내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시작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합리적인 요금과 직항편을 통해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타이베이를 보다 깊이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발 타이베이행 노선은 매주 월, 수, 토요일 오전 2시 30분에 인천을 출발, 현지 시각 오전 4시 15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매주 화, 금, 일요일 22시 00분에 타이베이에서 출발, 인천에 다음날 오전 1시 30분에 도착한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오는 3월 29일부터는 주 3회에서 증편하여 매일 운항을 할 예정이다.

한편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현재 11대의 Airbus A320 항공기를 이용하여 대한민국 인천과 부산, 대구, 제주뿐만 아니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마카오 등 아시아 23개의 도시로 30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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