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오는 6월까지 ‘고인돌 타일벽화특별전' 개최...고창 고인돌 박물관 기획 전시실

고창군, 오는 6월까지 ‘고인돌 타일벽화특별전' 개최...고창 고인돌 박물관 기획 전시실

기사승인 2020-01-07 14:58:27

전북 고창군은 고인돌유적 방문객들이 직접 그린 ‘고인돌 타일벽화특별전'을 고창 고인돌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6월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고인돌 타일벽화는 고창군을 방문한 남녀노소가 고인돌 유적에서 마음에 드는 고인돌이나 장소를 골라 밑그림을 그리고 타일에 직접 그림을 그려 색칠한 작품이다. 

고인돌 박물관 측은 선별한 340개 소형타일을 17개의 액자로 조합해 특별전을 마련했다.

고창군은 선사시대 단순한 체험을 벗어나 역사, 아트, 체험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선사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봤다. 

고창군 고인돌유적팀 유창형 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인돌유적이 어려운 곳이 아니라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0년에도 고창 고인돌유적에서 선사인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보는 의식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흥미롭고 재미있는 고창 고인돌 유적을 적극 알려가겠다”고 전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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