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먼저 연휴 직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안내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사전계도를 하게 된다.
이어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상수원 수계와 오염이 우려되는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며, 유사시를 대비해 환경오염 신고창구 및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연휴 이후에는 연휴기간 방지시설 가동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환경오염 사고를 목격하거나 발견 시에는 환경신문고 또는 하남시 환경정책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