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9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근에 무능한 정권, 문재인 정권, 대통령이 또 배를 잡고 웃을 이야기를 했다. ‘부동산과의 전쟁을 치르겠다’ 그런데 전쟁을 치르라면 제대로 치러야 한다. 제대로 알고나 치르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임명했던 김의겸이라는 그 자부터 구속시키고 나서 의지를 보이시라. 1년 만에 8억 8천만원 시세차익 올렸다. 대통령은 그게 부동산 투기라고 생각 안하시나. 진정으로 부동산과의 전쟁을 한다면 제대로 한번 하시라. 국민들한테 자꾸 말로만 현혹시키지 말고, 잘못된 정책을 펴서 서울 집값이 올랐으면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솔직해지는 것이 그게 대통령으로서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조 최고위원은 “여러분들이 적폐라고 이야기했던 전 정권의 2년 6개월 동안의 서울 집값이 2.6% 올랐을 때 이 무능한 문재인 정권에서는 15.7% 올랐다. 입만 열면 거짓말하고, 입만 열면 국민들을 속이는 그런 정치하지 마시라. 그리고 대통령이 이야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5대 비리 연루자는 고위공직에 올리지 않겠다’ 그런데 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갖다가 논문표절 의혹이 있는 사람이고, 2012년도에 이미 22개로 이루어진 연구단체인 학술단체협의회에서 ‘논문표절’이라고 결론 낸 그분을 왜 국무총리로 지명하는가.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에 제가 엄정하게 이야기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논문표절범을 국회에서 인준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그때부터 국회는 문 닫아야 한다. 그래서 제가 정세균 전 의장한테 ‘스스로 물러나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 무너져가는 이 정의를 바로잡는데 통합을 통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