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숙청에 들러리 서지 않은 게 항명? 이낙연 총리까지 친문의 국정농단에 동조하나?”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월 8일 검찰 숙청의 칼끝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검찰 숙청에 들러리 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명 운운하며 윤총장 겁박하고 있습니다. 검찰간부 대규모 숙청에도 윤총장이 친문 국정농단 수사 강행의지 밝히자 아예 쫓아내겠다며 칼을 겨눈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온 사법시스템과 법치주의 파괴하려는 청와대와 친문세력의 명백한 국정농단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총리까지 윤총장에 대한 대응을 지시하면서 친문의 국정농단에 동조했습니다. 검찰청법에 법무부장관이 총장의 의견 들으라는 조항은 총장과 협의해 검찰 인사 하라는 것입니다. 30분 전에 통보하고 들러리 서라는 의미가 아닙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대표는 “하지만 이총리는 부당한 지시 따르지 않았다며 윤총장에 대한 대응 지시했습니다. 친문의 광기어린 위세에 굴복해 윤총장 쫓아내기에 앞장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법치주의 버리고 친문의 허수아비 되는 길 택한 것입니다. 친문의 법치주의 파괴 국정농단은 국민과 역사가 반드시 심판할 것입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