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31일까지 '신속집행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시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시설직 공무원 43명을 5개반으로 편성됐다.
2020년 본예산에 확보된 지역개발·도로·하천·농업기반·상수도 등 5개 분야, 216건, 148억원 규모의 건설공사에 대해 현지조사·측량·설계도서 작성을 1월말까지 완료하고 2월중 공사발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10억여원 이상의 실시설계용역비 예산절감과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설직 공무원 업무연찬으로 직무역량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소규모 건설공사의 조기시행을 통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생활환경 및 영농불편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사용 승낙과 공사기간 중 불편감수 등 시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