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의 첫 번째 신차로 ‘GLC 300 4MATIC(The new Mercedes-Benz GLC 300 4MATIC)’과 ‘GLC 300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Benz GLC 300 4MATIC Coupé)’의 부분 변경 모델을 13일 선보였다.
GLC는 GLK의 후속 모델로 2016년 1월 국내 출시됐다. GLC에 이어 2017년 국내에 출시된 GLC 쿠페는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결합한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GLC 패밀리는 출시 이후 작년 12월까지 누적 2만4260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GLC 300 4MATIC’ 및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는 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와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 모델에는 직렬 4기통 M264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 출력 258 마력과 최대 토크 37.7kg.m 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해당 엔진은 뛰어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연료 소비 절감 효과를 지녔다.
이 외에도 ▲차선 이탈과 사각지대의 충돌 위험을 방지하는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 ▲기존 헤드 램프보다 더 밝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 LED 고성능 헤드램프 ▲넓은 범위의 헤드램프로 시야를 넓혀주는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더 뉴 GLC 300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각 7220만원, 7650만원이다.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향후 메르세데스-AMG 라인업 및 최적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접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