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장관이나 통일부장관, 대통령이 용각산이 아니라면 제발 소리를 좀 내라. 북한놈들이 우리의 주권을 능멸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 의원은 “김정은 찬양하는 사람, 특별히 북한 인권을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곳으로 가시기를 정중하게 권한다. 정부도 보내드리기 바란다. 배가 고파서 북한 떠나겠다는 여성을 잡아들여 중국인들과 잤느냐고 죽도록 패는 영상과, 김정은 사진을 찢었다는 의혹으로 눈을 가리고 포승을 한 채로 몽둥이찜질을 하면서 김정은 사진에 절을 하라는 이 영상을 보고 쉴드를 쳐 보시라”며 “천인공로할 놈들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부터 영상을 보고 아무 말이나 해보라”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