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전 경영진이 현 경영진을 고발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15일 좋은사람들은 공시를 통해 “전 경영진이 현 경영진을 횡령 및 배임혐의로 고발한 내용이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향후 명예훼손, 업무방배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전 경영진과 노조 집행부가 회사 안정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직원들 의사는 일체 무시한 채, 회사 경영권을 무단으로 탈취하고자 허위로 검찰에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좋은 사람들은 “전 경영진(전 대표이사 ‘조민’ 총괄 사장, ‘양용석’ 고문)은 지난 3월부터 이종현 대표이사 취임 이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내부적인 경영권 갈등을 야기해 회사 운영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