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의 병세가 악화돼 가족과 그룹 임원들이 병원으로 모여든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의 상태가 지난 밤 급격히 악화되면서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가족들과 그룹 주요 임원진이 병원에 모여 있다는 롯데그룹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 출장 중이던 신동빈 롯데 회장도 급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건강 문제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전달인 11월에도 탈수 증상으로 보름가량 병원에 입원하는 등 최근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