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Cadillac)이 올해 신차 4종과 부분변경 1종을 투입하는 등 브랜드 출시 이후 최다 신 모델을 선보인다.
20일 캐딜락이 2020년을 맞아 주요 신차 도입 계획 및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캐딜락은 올해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4개의 모델(▲럭셔리 대형 3열 SUV XT6 ▲스타일리쉬 SUV XT4 ▲프리미엄 중형 세단 CT5 ▲퍼포먼스 세단 CT4)과 어반 럭셔리 SUV XT5의 부분변경 등 총 5종의 모델을 출시한다. 캐딜락이 국내 출범한 이후 최다 모델 출시다.
◇ 상반기 신모델 3종 및 부분변경 1종 출시 예정
우선 럭셔리 대형 3열 SUV XT6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XT6는 강력한 성능의 파워트레인과 최신 편의 및 안전 테크놀러지를 모두 갖춰 다재다능한 캐딜락 SUV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모델이다. 특히 대형 패밀리 SUV를 지향하는 3열에 이르는 전 좌석 및 적재공간은 동급 최강으로 완성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캐딜락은 XT6를 통해 최근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대형(Large Size) SUV 시장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XT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한다.
세단 라인업도 강화한다. 캐딜락이 2030 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퍼포먼스 세단 CT4, 그리고 강력한 성능과 도심형 세단의 장점을 접목한 럭셔리 세단 CT5를 공개한다. CT4와 CT5는 정보 처리 속도와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및 모빌리티(Mobility) 기능이 현저히 향상된 2세대 알파 아키텍쳐 플랫폼(Alpha Architecture Platform) 기반에 강화된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완벽에 가까운 전후 무게 배분으로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CT5는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 하반기 XT4 출시
XT4는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 중심적으로 진화된 새로운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에는 젊은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에 초점을 맞춰 배치된 첨단 테크놀러지가 대거 적용됐다.
◇ 세일즈 및 네트워크 역량 강화 지속
캐딜락은 올해 신모델 4종과 부분변경 모델 1종 출시를 기반으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을 강화한다. 지금까지 캐딜락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젊은 타겟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이에 따른 심층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캐딜락을 접하지 못한 20대 고객층에 대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접점을 마련해 젊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해 나갈 것이다.
캐딜락 브랜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딜러쉽 발굴을 지속하고, 딜러 및 테크니션들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지난 13일 오픈한 분당•판교전시장을 시작으로 더 많은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송파하남서비스센터(1분기), 강서서비스센터(2분기), 용인수원서비스센터(4분기) 등 주요 거점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캐딜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