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합격한 신입생 합격자 중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적응 향상을 위한 ‘2020 SCH 대학생활 적응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학생활 적응캠프는 2박3일 일정으로 50명의 학생이 생활관에 입소해 함께 생활하며, 비교과 과정과 관계망 맺기, 자기이해 등 대학에서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미리 체험하고 대학생활을 미리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디어 인사이드 VR, AR, 드론체험 ▲팩토리 인사이드 3D프린팅 체험 ▲입학사정관 및 선배와의 대화 ▲대학생활 안내 투어 ▲생활교육과 안전교육, 역량검사 ▲관계형성 및 팀 빌딩(대인관계역량 향상) ▲퍼실리테이션(다니고 싶은 순천향대학교 그리기) ▲자기이해 ▲나의 꿈을 그려보는 드림캐쳐 만들기 등 예비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재학생 멘토들은 캠프기간 이후에도 멘토-멘티 활동을 유지해 신입생과 선배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수경(여, 환경보건학과 20학번) 예비 신입생은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쌓고 싶고 입학하게 될 대학이 궁금해서 신청하게 되었다”며 “드론, VR 체험 등 개인적으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을 직접 해보고 싶고,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보고 동기들과 친해져서 앞으로 잘 적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의주(남, IT금융경영학과 20학번) 예비 신입생 역시 “합격 후 학교에 대해 궁금해서 공지사항을 찾아보다 적응캠프에 대해 알게 되어 오게되었다”며 “선배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팁을 많이 얻어가고 싶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멘토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학년이 올라가면 총학생회장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이번 캠프가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적응력을 향상하는 한편 다양한 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신입생의 대학생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