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업, 설 자금 사정 '어렵다'

포항지역 기업, 설 자금 사정 '어렵다'

기사승인 2020-01-21 16:46:54

 

경북 포항지역 기업들의 설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9~17일까지 지역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자금사정, 정책과제 등을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현재 자금상황이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하다'는 답변이 50.8%로 가장 많았다.

'힘들다'는 기업도 40.7%에 달했다.

반면 '나아졌다'는 기업은 8.5%에 불과했다.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정책금리 인상(25.7%), 담보위주 대출관행(25.5%), 환율불안·기타(각 19.6%) 등이 꼽혔다.

어려운 자금사정 해소를 위해 정부가 역점을 둬야 할 사항으로 대출금리 대폭 인하·정책자금 지원 확대(각 34.8%), 신용대출 확대(20.6%), 신용보증 지원확대(6.5%) 등을 제시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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