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별 사업관리단 모집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별 사업관리단 모집

기사승인 2020-01-22 13:08:26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0년~2021년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이하 테마여행 10선) 권역별 사업관리단(PM, Project Manager)’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관리단은 관리자(PM) 1인과 보조인력이 속한 단체가 대상이다. 신청은 온라인(e-나라도움 누리집)으로 2월11일(오후 4시까지) 접수하고, 2월16일(오후 6시까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테마여행 10선’은 지리적 인접성과 문화‧관광자원의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 3~4개 지역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관광지 환경 개선과 관광콘텐츠 확충, 지역 간 연계망 구축,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5개년 사업(2017~2021년)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방한관광객의 70% 이상이 서울과 제주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 점을 개선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선보여 지역 관광을 질적으로 개선해 관광상품(브랜드)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관리단은 2021년가지 2년 동안 해당 권역의 연계망 구축과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총괄 조정하고, 지방공항과 연계한 권역별 여행상품 개발‧운영, 권역별 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해야 한다.

테마여행 10선은 초기 3년간(2017~2019년), 지자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주요 관광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문체부는 남은 2년 동안(2020~2021년)에는 지자체,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함께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집약해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완성된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방공항 등 지역의 교통 거점들과 여행상품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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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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