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204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한국은행이 지난해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했다. 지난 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미중무역 갈등과 일본 경제도발 등의 여파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는데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2% 성장을 기록한 것은 선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기 침체기에는 적극적 재정을 통해 유효수요를 창출 해야만 한다’는 것이 대공황 이후의 경제학적 상식이다. 작년 어려운 시기를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합심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올해 상황은 지난해보다 좀 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 간 갈등도 어느 정도 수습됐고 반도체시장도 살아나고 있고 경제심리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 올해는 작년보다 확실히 더 나아진 결과를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