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미래한국당 대구시당 창당대회 10분 만에 끝나… 졸속 창당의 절정판”

남인순 “미래한국당 대구시당 창당대회 10분 만에 끝나… 졸속 창당의 절정판”

기사승인 2020-01-22 14:26:16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은 22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204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1일 대구시당에서 창당대회를 했다. 불과 10분 만에 끝났다고 한다. 국민의례부터 신임위원장 수락연설까지 행사의 모든 절차가 10분 만에 끝났다고 한다. 번갯불에 콩을 구워먹어도 아마 이보다 빠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 최고위원은 “정당 등록을 위해서 전국 5개 시도당 창당요건을 갖춰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졸속과 속전속결로 은밀하게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데 ‘급하게 먹은 밥이 체 한다’는 점도 명심하시길 바란다. ‘졸속 창당이 꼼수 시리즈의 절정판에 이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국민들의 우려가 있다. 미래한국당은 결국 ‘미래가 없는 한국당’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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