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정미면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위치한 착한식품 윤영환 대표가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한과를 기부 했다고 전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해 추석 100박스의 한과 기부에 이어 이번 설에도 정미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한과 130박스를 전달했다.
고향에서 봉사하면서 살고 싶다는 윤대표의 바람대로 이번에 기부한 한과는 정미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한편, 고향이 정미면 신시리인 윤 대표가 2017년부터 운영하는 착한식품은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한과, 조청, 참기름, 들기름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구우회 정미면장은 “불경기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추석명절에 이어 올 설 명절에도 흔쾌히 고향사랑과 나눔 봉사를 실천해 주신 윤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런 착한기부가 모여 정미면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